충북농협은 진천농협과 함께 진천농협 행복모음센터에서 26일 고령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농업인 행복버스'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행복버스'는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찾아가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령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하는 농업인 실익지원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서비스가 제공됐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답례품으로 진천지역 농축산물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기현 진천농협 조합장은 "바쁜 농사일로 한 해 동안 고생하신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뜻깊은 사업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진천농협 임직원은 조합원의 영농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조합원이 행복한 진천농협 구현해 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