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체육회의 수장인 체육회를 이끌어갈 진천군 체육회장 선거가 오는 12월22일로 정해진 가운데 진천군 체육회는 고액의 체육회장 출연금으로 인해 체육계 관계자들과 후보자들은 물론 주민들 사이에도 체육회장직도 봉사직인데 좀 과하지 않느냐며 타시군과 형평성에 맞고 현실에 맞게 조절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 19는 물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체육회장 후보자들에게도 큰 부담될 것으로 보이고 인근 시군과도 형평성에 맞춰야 바람직 하지 않겠냐는 등 진천군 체육계 관계들은 물론 관심있는 진천군민들이 한마디씩 하고 있다.

현재 진천군체육회는 오는 12월 22일 실시되는 제2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재출마를 선언한 김명식 체육회장의 아성에 김화영 진천골프협회장이 도전장을 던져 현재 2파전 경합이 펼쳐지고 있으며, 두 후보자 간 물밑표심 잡기를 위한 불꽃경합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진천군체육회는 지난 11월23일 진천군체육회이사회를 열고 체육회장 출연금을 1년에 5천, 임기 4년에 2억으로 확정하고 2024년 도민체전 진천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사실을 전해들은 진천군체육회 관계자들과 체육회장 후보자들은 물론 체육계에 관심있는 군민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체육회장직도 봉사직인데 고액의 출연금은 좀 과하다는 여론이고 충북 지역 시군에서 정한 액수 등 형평성에 맞춰야 한다는 여론이다.

현재 충북지역 시군에서 정한 체육회장 출연금을 살펴보면 먼저 인근 중부 4군인 ▲음성군이 2천만원 ▲증평군 2천만원 ▲괴산군 2천만원 등이고 시단위인 ▲충주시 3천만원 ▲제천시 3천만원 ▲청주시 7천만원 등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근 음성 증평 괴산 등은 2천만원, 시단위도 3천만원인데 유독 진천군만 1년에 5천만원으로 임기 4년동안 무려 2억원이란 고액의 출연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과하다는 진천지역 체육관계자들과 진천 주민들의 여론이다.

진천지역 체육계 관계자들은 “체육회를 운영하고 이끌어가기 위해서 체육회장으로 얼마 정도의 출연금을 내야 하겠지만 체육회장직도 봉사직인데 출연금이 부담되지 않아야 하고 출연금으로인해 순수하게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은 희망자들에게도 걸림돌이 되며 돈으로 회장직을 정한다는 것도 바람직 하지 않으며 여러면에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 누가 고액의 출연금을 선뜻내고 회장에 출마하겠다고 나서겠냐”며 인근 시군과의 형평성에도 맞아야 하고 적당 선에 출연금이 돼야 한다.”고 의견이 일고 있다.

또한 진천군체육회장 2명의 후보자들도 “체육회장직도 봉사직인데 우리 진천군만 유독 출연금이 고액이라 정말이지 부담스러운건 사실이고 타시군에 맞춰야 바람직 하다.”며 “진천군 체육회에서 대책마련이 있으면 해줬으면 하며 고액의 출연금으로 그대로 간다면 우리 후보자들도 출마에 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다.”며 2명의 후보들자들이 입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진천군 체육회는 지난 11월25일 진천군체육회에서 진천군체육회장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했고 장주식 문화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후 위원들과 체육회장 선거관해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결정된 내용은 진천군 체육회장 선거는 임기만료 전 180일부터 기부행위가 제한되고, 22개 정회원 단체 160개 클럽 중 1백30명 전후의 선거인단이 구성되며, 오는 12월 12일 최종 선거인단 명부가 확정되는 것으로 정했다.

또한 후보자 등록신청은 12월 11일(일) ~ 12월 12일(월)까지이고, 선거기간은 12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이며, 투·개표는 진천문화원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날 선거운영위원회에서도 진천지역 체육회장 출연금과 관련 시군과의 형평성에 맞춰 조절이 필요 하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앞서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월15일 진천군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입후보 예정자 및 진천군 체육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 안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식, 김화영 두 출마예정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선거운동 방법 △제한금지 행위 △후보자 등록서류 작성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진천군체육회는 지난 11월23일 이사회를 열고 체육회장 출연금을 1년에 5천, 임기 4년에 2억으로 확정하고 2024년 도민체전 진천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