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지역 구제역 발생농장이 4곳으로 늘어 도내 발생지역이 17곳으로 늘었다.

군은 문백면 문덕리 돼지농장(사육규모 8315마리·이하 같음)이 구제역 양성 판정을 14일 받았다고 밝혔다.

진천지역은 지난 1월4일 문백면 도하리 돼지농장에서 처음 구제역이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1월8일 이월면 사곡리 한우농장(33마리), 1월9일 문백면 옥성리 돼지농장(2161마리)에 이어 4곳으로 늘었고 문백면 계산리 한우농장 2곳은 정밀검사 중이다.

군은 이날 현재 공무원과 군인, 경찰,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2022명이 방역활동과 살처분·매몰작업 등에 투입됐고 방역·통제초소도 33곳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도내 구제역 발생지역은 충주 3곳, 괴산 5곳, 음성 3곳, 진천 4곳, 청원 2곳 등 5개 시·군 17곳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