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진천지사(지사장 박정숙)는 지난 3월21일 ‘제6기 진천군 장기요양 등급판정위원회’ 출범을 위한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등급판정위원회는 장기요양 신청인에 대한 인정조사 결과와 의사소견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장기요양 인정여부 및 등급과 급여의 종류를 결정하는 기구이다.

등급판정위원은 장기요양에 관한학식 또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 사회복지사 등 외부전문가 15명으로 이뤄졌으며,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진천지사는 이달부터 5월까지 시행하는 ‘의료-요양통합판정 시범사업’의 ‘의료-요양-돌봄’ 필요도를 평가하기 위해 ‘통합판정위원회’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의 의료와 요양 복합욕구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적정 서비스(▲의료요양서비스 ▲장기요양서비스 ▲지역돌봄서비스)를 안내하는 사업이다.

다만, 서비스 판정 결과에 따른 이용을 강제하지 않는다.

위촉된 위원들은 “이번 위촉을 계기로 맡은 임무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공정한 등급판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숙 지사장은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객관성 있는 등급판정을 통해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