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면 주민들이 읍 승격을 위해 뜻을 모으고 있다.

광혜원면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 9천784명(외국인 342명 제외)으로 1년 전보다 42명이 늘었다.

읍 승격 인구 기준인 2만명까진 아직도 멀기만 하지만 광혜원면 주민들은 읍 승격에 대한 염원을 포기하지 않고 다각도로 방안을 찾고 있다.

인재양성과 학생 등의 외지 유출을 막기 위해 지난해 7월 장학회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학기금 3억원을 조성해 올해 말까지 장학재단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2억원 가까이 장학기금을 조성해 당초 일정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읍 승격에 대비해 광혜원중·고 분리도 추진하고 있다.

광혜원고를 확장 이전해 지역 명문고로 육성, 인근지역의 인구유입과 지역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광혜원면 광혜원리엔 6천228㎡의 부지에 건축전체면적 1천629㎡(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광혜원도서관도 건립될 예정이다.

광혜원일반산업단지는 3천100명의 유발·고용인구와 공동주택 710가구에 1천700명의 정주인구 증가 요인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