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월농협 이준희 조합장이 지역 농축산 농민을 위해 오는 12월22일까지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이조합장은 출산장녀 운동에 앞장 서고자 지난 11월24일에는 다자녀 출산 가정을 직접 찾아가 출산 축하금 200만원을 전달해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이준희 이월농협 조합장이 추진하고 있는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는 대상자가 2023년 9월30일기준 출자금 200만원(400좌)이상인 조합원중 현재 조합원 명부에 등재돼 있는자(연체중인자는 제외)로 ▲쌀 10Kg 4포(이월농협 본점) ▲고추가루 3kg(농협하나로마트) ▲소고기 12만원 상당(농협하나로마트) 등으로 3가지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현재 이월농협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해당되는 조합원은 모두 1천311명으로 집계됐고 이와관련 안내장과 물품교환권은 2023년 11월21일자로 우편으로 발송 했다.

특히 이준희 조합장은 출산장녀 운동에 앞장 서고자 지난 11월24일에는 이월면 노원리에서 세 아이를 키우는 조합원 지영우(54)·신혜린씨(31) 부부 집을 찾아 ‘농촌사랑기금‘과 ‘다같이 동행기금’으로 마련한 출산축하금 200만원과 농협이 준비한 육아용품·격려금을 전달해 고마움을 사기도 했다.

지씨 부부는 올 5월 셋째 아이를 출산하며 마을주민과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지씨는 “아이들을 데리고 지역 어디를 가든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진심으로 축하해줘 행복하다”며 “앞으로 아이에게 더욱 관심을 쏟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지씨 부부는 자녀 3명과 함께 12월 말 출국해서 신씨 고향인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농협재단이 모국 방문 가족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한다.

이준희 조합장은 “나날이 어려워 지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음이 되고자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추진하고 있는데 해당 조합원들은 물론 지역 농민들이 대단히 호응이 좋아 매우 감사드리고 아울러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방소멸이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셋째 아이 출산은 축복이며, 장차 지역발전의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셋째 자녀 출산축하금을 농협 차원에서 제도화 해 저출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정용해 이월이장단협의회장은 “이월농협에서 우리농민들을 위해 농축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해 매우 고맙고, 아울러 출산장녀 운동에 앞장 서고있어 더더욱 감사드린다.”며 “농민의 한사람으로 힘이 난다.”고 칭찬했다.

한편 ‘농촌사랑기금’은 ‘뉴NEW 농촌사랑 체크카드’ 등 카드 6종의 이용액의 일정비율을 자체 적립해 마련하며 농촌사랑운동 실천, 농업·농촌 발전, 농업인의 복지 향상 등에 사용한다. ‘다같이 동행기금’은 ‘다같이동행예금’ 연도말 평잔의 일정비율을 적립해 조성며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