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완 도의원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권기수)는 충북개발공사 소관업무에 대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수완(진천2)의원은 “신척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보상 마찰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노출되고 있다”며, “상호 협의해서 원만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결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충북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권기수(제천1)의원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산업단지는 자본회수에 장기간 소요되어 수익성이 낮아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각종 산업단지개발 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도 민간 사업자를 적극 유치하여 도비가 더 이상 투입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동환(충주1)의원은 충북개발공사의 공기업적 성격에 맞지 않는 사업선정 착수에 대하여 “기업으로서의 수익성도 중요하지만 공공기관으로서의 업무를 생각하지 않고 수익만을 올리는 사업을 맡으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청주․청원, 음성․진천지역의 사업만 맡으려 하지 말고, 충북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권․남부권의 사업에도 관심을 가지고 공기업의 사명을 다하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종(옥천1)의원은 부지면적 17만5천 평에 달하는 밀레니엄타운 운영에 대해 “현재 해양수산문화체험관, 세계수집명품박물관, 장애인스포츠센터 등의 시설추진을 검토 중인데,이러한 사업으로는 민간 사업자를 유치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며, 민간사업자 유치를 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해 사업 분야를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옥천군 군서면 장야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개발공사의 참여계획 등에 대해, ”조속한 완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진천 군민신문/권태훈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