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진 농업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가 라오스에서 시행중인 사반나켓주 농촌종합개발사업 타당성조사와 관련하여 농업용 관개사업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방한한 캄팟 라오스 농림부차관 일행이 12월21일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를 방문했다.

이날 진천지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해외사업추진단 관계자와 캄팟 라오스 농림부차관을 대표로한 5명의 라오스 관계자가 공사의 사업지구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방문하게 됐다.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에 의하면 이날 라오스 농림부차관 일행은 이용직 지사장으로부터 농업용수자동화시스템(TM/TC) 설치 및 운영현황 등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농업용수 관리방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어 백곡저수지로 이동하여 올해부터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과 안정된 농업용수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는 백곡 소수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이날 캄팟 라오스 농림부차관은 “한국의 선진화된 농업용수 관리체계가 놀랍다며 앞으로 한국의 농업정책을 배우고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