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우체국(국장 김종찬)은 올 설 우편물이 지난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일 까지 17일간을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지정하고 설 선물 등 택배 우편물의 안전한 배송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설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터넷쇼핑등 주문 판매가 급증하였고 지속되는 한파로 소포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1월 27일 하루 동안 배달된 소포 물량은 2천여개로 평소 600개가 배달되는 것에 비하면 세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설 우편물량은 추석과 비교해 20~30% 정도 적은 편이지만 이번 설 우편물은 예년 추석과 비교할 만한 물량이다.

이에 진천우체국은 “설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송차량 및 도착 물량의 실시간 이동사황을 파악해 긴급한 경우 전 직원이 소포 배달 지원을 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하였다.

진천우체국은 우편물류과장은 “수취인부재(주간부재)등으로 반송되는 우편물을 방지하기 위해 정확한 연락처 기재 및 부재시 ‘등기우편물 대리수령인제’신청을 권장한다”며 고객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