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초평면민장학회(이사장 김문환)는 3월25일 오전 10시 진천군 초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장학금수혜자 및 마을 이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평면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재식 전 초평면장의 강의에 이어 장학증서 수여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거주 대학생 84명에게 각 130만원씩 총 1억920만원이 지급됐다.

(재)초평면민장학회는 2008년 12월 30일 진천․음성광역쓰레기 매립장 유치금 115억원 중 75억의 기금으로 출범하였으며, 2010년부터 초평면에 일정 거주기간을 충족하는 주민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소재한 초등학교에 각 2천600만원씩을 학교 지원사업으로 지급하고, 초등학교 졸업생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의 꿈나무 육성을 위해 많은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문환 초평면민장학회 이사장은 “학업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에서 학업에 매진하는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큰 꿈을 갖고 장차 큰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자랑스러운 초평면민이 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