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광혜원 신협 8대 이사장 선거에서 안광세 현이사장(68·사진)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월12일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신협 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실시된 이날 선거에서 총 1천423표 중 안광세 후보가 753표를 얻으며 662표에 그친 김덕규 후보를 제치고 7대에 이어 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안광세 이사장은 “4년 전인 2007년 임·직원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사장에 당선돼 4년여간 조합원님들께 열심히 봉사하여 230억 자산을 2010년에 340여억원대의 자산을 형성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좀 더 충족시켜 더 힘 있는 신협으로의 발돋움 시키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안 후보는 △반듯한 경제철학을 근본으로 지속적인 성장 추구 △참 조합원이 대접받는 환경 조성 △출자금 배가운동과 철저한 자산관리로 앞서가는 신협 조성 등을 다짐했다.

만승초와 중앙대를 졸업한 안 이사장은 만승초 총동문회장, 충북도교육청 청문관, 광혜원면장학회 고문 등을 역임하고 있다.

안 이사장의 임기는 2015년 2월까지다.

한편, 이날 당선된 안광세 이사장과 함께 우인석, 채재병, 유상희, 이재근, 손석재씨 등 5명은 신협이사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