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정우택(59) 당선자가 잠시 놓았던 택시운전대를 다시 잡았다.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가 지난해 획득한 택시운전자격증

새누리당 정우택 당선자가 택시운전으로 벌은 첫 월급을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다.

4월11일 치루진 제19대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정우택(59) 당선자가 잠시 놓았던 택시운전대를 다시 잡았다.

정 당선자는 4월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택시운전을 할 수 없었는데, 당선자 신분으로 다시 택시운전대를 잡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심은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것이어서 가능하면 많은 시민들과 접촉해야 하고, 시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해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시민들을 자연스럽게 만나 대화하는데 택시운전처럼 유효한 것도 없다"고도 했다.

정 당선자는 지난해 8월부터 청주시내에서 택시운전을 했고, 급여를 어린이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