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면사무소 주민생활팀 이은천 팀장(남, 42세, 행정 6급)과 진천농협 백곡 지점 강성남 대리(여)가 지난 5월에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6월13일 백곡면 이장회의시에 진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은천 팀장

진천군 백곡면사무소 주민생활팀 이은천 팀장(남, 42세, 행정 6급)과 진천농협 백곡 지점 강성남 대리(여)가 지난 5월에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6월13일 백곡면 이장회의시에 진천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번 전화금융사기는 범인이 본인을 경찰서 직원이라고 사칭하였으며 피해자가 모 단체 총무(이○○, 남, 79세)인 것을 사전에 알고 있어 피해자를 안심시켰다.

또, 누군가가 피해자 명의로 카드를 만들어 덕산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속이는 한편 해당 단체 기금도 빼돌릴 수 있으니 본인이 지정한 안전한 계좌로 6백만원을 송금하라고 지시하여 송금까지 했는데 때마침 만난 이은천 팀장이 이야기를 듣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로 판단해, 즉시 농협으로 가서 피해 사실을 알리는 한편 지급정지를 요청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백곡면 석현리에 살고 있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도 다른 사람에게 절대 말하지 말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평소 친밀한 유대 관계와 진심으로 걱정하는 이 팀장과의 상담 과정에서 피해사실을 털어 놨으며, 이 팀장이 아니었으면 큰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며 이 팀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은천 주민생활팀장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알려지게 되어 부끄러우며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여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을 대변하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 동안 이은천 팀장은 지역 주민들은 물론 노인분들에게 친절하고 섬기는 자세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