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6일 오후 3시20분께 진천군 문백면 한 농업회사법인에서 전기용접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퇴비 생산 때 탈취 용도인 세정탑 1기가 소실돼 1570만여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세정탑 외부에서 용접 등의 작업을 하던 중 세정탑 내부에서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작업자의 진술을 토대로 전기용접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