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에너지 위기 주의 경보 발령 따른 발빠른 대처

진천군은 지난 2월 22일 이후 유가가 배럴당 100불을 초과한 상태가 10일이상 지속되는 등 중동사태 관련 고유가 위기에 대응하고자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군은 지식경제부에서 지난 3월 2일주의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기업의 생산 활동과 군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며, 특히 불요불급한 옥외 야간조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소등 하는 등 야간조명에 대한 강제조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군은 주의단계 에너지 위기 대책에 대한 이행상황을 3월9일부터 수시 지도․점검해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향후 두바이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경우 각 분야의 에너지절약 조치가 강화될 예정”이라며, “강제소등 대상에 대해서는 7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위반시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됨으로 이행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