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지부장 최원경)는 8월3일 오후 2시 노정섭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수석부본부장, 임원진, 장성유 진천군 사무국장 진천군노조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진천군청 브리핑룸 정상화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을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가졌다.

이날 최원경 진천군지부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국공무원노조 진천군지부는 최근 진천군 및 주재 기자단에 서적 강매와 상주 중단 및 비판기사 통제 관행 중단 등 브리핑룸 운영 정상화를 요구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진천군은 브리핑룸 정상적 운영에 필요한 취재 공간으로 변경하고 일부 기자들의 고정석을 누구나 기사 작성 및 송고가 가능하도록 재배치하고 그동안의 관행적 폐해를 시정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또한 “기자단은 언론사 서적 강매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에 동의 하며 관행이 되풀이 되지 않을 것이며 브리핑룸이 변경되었으므로 취재 및 송고에 필요한 시간만 이용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공무원노조는 군민을 존중하는 진천군과 이성적인 주재 기자단의 약속이 지켜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우리의 요구가 상당부분 수용되었다고 판단하여 브리핑룸 정상화 투쟁을 정리하고 이번 결정들이 진천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었으며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문화가 성숙되는 과정이었다고 평가 한다.”고 주장했다.

공무원노조는 “앞으로도 브리핑룸의 운영이 완전히 정착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견제 및 감시할 것이며 조합원의 노동조건 개선과 공직사회 개혁 및 부정부패 척결의 목표가 달성되고 부정부패의 근본적원인이 해결될 때 까지 잘못된 관행의 개혁과 서로서로의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로 바꾸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