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23일 친환경 농업의 메카 진천군 문백면에서 올해 첫 햅쌀을 수확하였다.

첫 햅쌀 수확의 주인공은 문백면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정광오 주무관(57세)(이하 정주무관)이다.

정주무관은 문백면 봉죽리에 위치한 0.5ha 친환경 농지에 한설 품종을 재배해,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품질의 햅쌀을 수확해 주변 농업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정주무관은 수확한 햅쌀을 면사무소 직원 및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등 나눔의 정을 전달해 살고 싶은 문백만들기 프로젝트 “따뜻한 문백만들기”를 몸소 실천했다.

김원종 문백면장은 “정주무관은 평소 직장에서 항상 주민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봉사하는 성실한 직원으로 공직생활과 병행해 친환경농사를 짓는 등 진천군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