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지역경제 기반 육성과 내륙 중심지 도약을 위해 조성하는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가 최근 도의 승인을 받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3월9일 진천군에 따르면 문백면 은탄리 일대 40만8천510㎡에 2012년까지 민간개발(사업시행자 서영정밀) 방식으로 추진하는 문백정밀기계산업단지 계획이 도의 승인을 받았다고밝혔다.

이업체의 유치 업종은 의료·정밀·광학기기와 시계 제조업, 자동차와 트레일러 제조업이다.

서영정밀은 산업단지 계획 승인에 따라 올 7~8월께 착공해 공사와 보상, 기숙사 건립 등 2015년까지 7천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천억원대의 생산유발과 250명가량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군 관계자는 내다봤다.

군과 충북도, 서영정밀은 지난 2009년 11월 투자유치 협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