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조성사업 편입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설명회를 감정평가기관인 (주)나라감정과 (주)대화감정평가법인,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진천군읍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 번 설명회는 농업농촌 웰빙테마장터조성사업 보상계획공고 이의신청기간이 지난 3월 2일 완료됨에 따라 소유주의 별다른 이의신청이 없어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액 산정을 위한 현지조사 및 감정평가 일정을 알려주고 보상절차, 범위 등의 주민협조와 궁금 사항에 대한 의견청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태수 농업지원과장은 그동안 웰빙테마장터조성사업의 추진과정 및 완공 후 지역경제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한 주민 공감대를 형성했고,

감정평가기관에서는 감정평가 시 토지나 지장물 등에 대한 평가기준적용에 대한 상황설명 후 이해관계자의 질의 응답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전체사업비 294억으로 11만478㎡의 웰빙장터조성사업 및 토지 보상금을 다 해결할 수 있는지 사업비에 대한 의문점을 제시하였으며,

현 시가와 보상가의 차이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또한 농경지 수용으로 인한 생계의 어려움을 상가분양 우선권으로 부여하는 방안은 고려중인지에 대한 질문과 일부 주민의 수용거부 등 앞으로 보상협의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합의점 도출이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이에 진천군과 (주)나라감정, (주)대화감정평가법인은 “주민과 수시로 소통하여 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웰빙테마장터조성사업이 진천군 전체 공익을 위한 사업인 만큼 주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