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20일 진천읍사무소 앞 길거리 공연장에서 ‘제4회 진천읍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가 지역주민과 주민자치위원장(박찬영), 진천군수(유영훈), 진천군의회 의장(염정환)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문화 및 학술ㆍ예술 활동을 통한 성숙한 시민의식 증진과 주민간 화합과 소통하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진천읍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진천읍사무소, 진천읍이장단협의회가 후원했다.

축제는 식전행사와 본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식전행사로 준비된 한울림의 난타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각종 동호회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활동에 대한 성과를 주민들에게 발표하는 본행사가 이어졌다.

국학기공(기체조), 일본어회화반, 시낭송반, 풍물반, 난타반, 색소폰반, 합창반 등 7개 진천읍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농협 노래교실, 화랑 직장인 밴드 등 지역내 활동 중인 동호회의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도자기 제작, 자연물드림의 염색, 민속의향연의 민화그리기, 이혈체험, 클릭포에버의 감기예방스프레이, 묵사랑의 민화그리기 등 총 6가지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사진반의 사진전시회가 부대행사로 준비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찬영)는 “주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함께하는 진천읍 지역공동체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노력한 성과를 주민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에 비록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주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를 통해 “오곡이 익어가는 풍성한 시기에 우리 지역 주민들의 화합의 장인 주민자치 한마당 축제에 함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나된 지역사회 건설, 주민과 함께하는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며 이날 축제를 축하했다.

아울러, 이원희 진천읍장은 “금일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주민 여러분들을 위해 준비한 자리로 행사를 준비한 진천읍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다 주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친화적 행정의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