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여성자율방범대(대장 최규현, 53세) 회원 20명이 지난 9월26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 20포(10㎏)를 전달해 지역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이웃돕기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대원들이 헌옷을 재활용해 마련한 기금으로 물품을 구입했다.

이날 이웃돕기에 참여한 대원들은 가가호호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잠시 말벗도 해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의 소외감과 시름을 달래줬다.

초평여성자율방범대는 2011년 9월 진천군에서는 처음으로 여성자율방범대로서 창단했다.

저녁 8시부터 지역의 우범지대를 순찰해 청소년 선도와 귀가 지도, 취객보호 등 범죄예방을 위한 활동으로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왔다.

최규현 대장은 “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훈훈하게 추석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쌀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지역의 파수꾼으로 적극적인 방범활동으로 범죄 예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