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변동직불금 금액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3월21일부터 3월30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서 조사한 쌀 값이 2010년 수확기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 4개월간 전국 평균 80kg당 138,231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변동직불금 지급이 80kg당 15,558원 ha당 950,868원이 지급된다.

이에 진천군에서는 지급대상자 4,580농가, 지급면적 4,807ha, 지급액 45억7천9십4만천원을 벼 재배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쌀 직불금 사업은 세계무역기구 DDA협상 이후 농산물시장 개방 확대로 쌀 값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쌀 생산 농가의 소득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기위해 정부에서 목표 가격을 정하고 산지 쌀 값 과의 차액 85%를 정부에서 농민들에게 보전해주는 사업이다.

군 친환경농업 박희수 팀장은 “쌀 변동직불금이 지급됨에 따라 각종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