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기존의 치과진료서비스 위주에서 벗어나 늘어나는 구강질환 예방 치료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구강서비스의 질적향상을 기하기 위해 구강보건센타를 새롭게 설치하고 지난 3월18일 구강보건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훈 진천군수, 이규창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과 구강보건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문을 연 구강보건센터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구강관리와 군민건강증진을 위해 장애인유니트, 구취측정기, 위상차현미경 등을 추가 구입해 군민들의 건강수준을 크게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된 설치사업비는 국도비 1억8천만원이며 운영비로 매년 2천만원씩 국비지원을 받게 된다

구강센터에는 치과의사 2명 치위생사 4명이 배치되고 시설내에는 구강진료실, 구강보건교육실, 구강보건사업실로 장애인 전용 진료대와 양치시설 등 최신 교육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맞춤형 구강보건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스스로 치아관리를 하기 어려운 유년기 아동에게 충치발생을 예방하는 시술(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해줌은 물론 올바른 잇솔질이 몸에 배도록 교육해 평생습관을 갖도록 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사업과 치과진료가 조화되는 구강보건센터를 신설 운영하게 됨으로써 민간 치과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취약계층, 장애인 구강관리와 경로당, 복지시설방문 구강관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적인 구강진료 서비스를 확대 수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