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난 3월18일 제3기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22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토록 했다.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해 바꿈으로써, 국민생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발족되었으며, 올해부터 2년간 제3기 모니터단이 활동하게 된다.

진천군 주부모니터단은 그동안 돈이 많이 들어가는 거창한 사업은 아니더라도 생활에 불편을 겪는 문제점들을 해소하고자 활발한 제안활동을 벌여, ‘법인사업자에 대한 부동산일괄서비스 제공’, ‘야간에 공공시설 가로등 설치’등 많은 제안이 채택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동사태로 인한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은 둔 정책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에너지절약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생활공감정책 주부모니터단 봉사단’을 결성,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자원봉사에 참여, 나눔․봉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주부님들의 작은 관심이 세상을 바꾸고 진천을 바꾸는 힘”이라며, “일상생활에서 얻는 소중한 지혜를 발휘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