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중요 기록물의 보존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올해 기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사업비 2억9천여만여원을 들여 기록관리시스템 표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기록관리시스템과 유관 시스템(전자결재, 영구기록관리, 통합정보공개 등)을 연계하는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이같은 기록관리시스템을 구축한 뒤 전자문서시스템 기록물을 기록관리시스템으로 이관하고 보존기간 10년 이상 기록물을 장기보존 포맷 형식으로 자료를 변환할 계획이다.

지금의 각종 기록물은 원문전자기록물→보존 포맷(PDF/A)용→장기보존용 포맷(XML)용의 변환 과정을 거쳐 영구 보존할 수 있는 기록물 형태를 갖추게 된다.

군은 기록물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중요 기록물의 훼손과 유실을 방지하고 생산현황 보고 등 비효율적인 절차 제거로 기록관리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록물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업무과정의 기록 유지와 사후 신속한 검색 활용으로 기록정보의 효율성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비공개 기록의 주기적 재분류가 가능해 적극적 정보공개를 통한 주민의 알권리도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