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경원)는 3월21 오전 9시30분 진천경찰서 현관 로비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존중(딸기) 협약 현판식’을 개최 했다.

이번 행사는 개인 및 부서 상호간에 서로 존중하며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경찰서 중 처음으로 마련됐다.

한편, 지난 금요일 진천경찰서는 존중 문화 확산 및 상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
해 각 부서별로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을 가졌다고 한다.

브레인 스토밍(Brain storming)이란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방법의 일종으로 한 가지 문제에 대해 집단적으로 토의할 때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하여 정상적인 사고로 생각하기 어려운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날 자유로운 토론을 위해 상급자들은 참석하지 않았고, 토론 결과는 상급자들에게 전달되었다고 한다.

이날 협약식 행사에 참석한 진천서 직원들은 상호 존중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존중(딸기) 협약’을 맺고 협약내용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협약에 ‘딸기’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된 배경이다.

‘딸기’의 꽃말은 존중을 의미한다. 서로를 존중하며 딸기같이 달콤한 직장분위기를

만들자는 의미에서 ‘존중’을 ‘딸기’로 표현했다고 한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직장 내 존중문화 확산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을 통한 존중문화 창출, 상대방 의견에
″참 좋은 생각입니다″로 존중하기」이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김경원 경찰서장은“존중 문화를 확산·정착시키고자 관내 경찰서 중 처음으로 존중 협약 현판식을 갖게 되었고, 나부터 솔선수범하여 지속적으로 상하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