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올해 장애인의 삶의질 향상은 물론 편견과 차별없는 더불어 사는 건강사회를 만들기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서비스를 실시한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은 근로 무능력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도모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애인 연금사업”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상생활 보조와 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지원과 사회참여 증진도모를 위한 “장애인 장기요양보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바우처사업으로 장애인 활동보조, 장애인아동 재활치료, 언어발달지원에 총 2억 1천만원을 지원하게된다.

장애인 활동보조사업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1급장애인)에게 매월 40∼100시간씩 신변처리, 가사지원, 아동보조 등 활동보조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사업이며,

장애인 아동재활치료사업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한 언어․미술․심리 등 재활서비스 치료사업으로 가구 규모별 소득 기준에 따라 만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월 22만원이 지급되고, 언어발달 지원사업은 부모가 시각이나 청각장애인인 자녀에게 언어발달치료 등 언어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장애인복지기금 및 사업비 9천여만원을 투입하여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지원을 위한 장애인 리프트 장착차량을 구입 및 지원하고 정보화교육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교육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화 사회에 동참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위하여 컴퓨터 7대를 추가로 구입, 지원할 계획이다.

김달환 노인장애인팀장은 “장애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눈높이에 맞추어 강화해 나가고 다양하게 제기되는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장애인 복지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장애인은 현재 3,688명으로 군 총인구대비 6%에 해당되며 장애유형도 지체장애인 1,942명, 청각․언어장애인 395명, 뇌병변장애인 438명, 시각 장애인 353명 등 15가지 장애유형으로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