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신축공사 기공식이 11월9일 이기용 도교육감 유영훈 진천군수 염정환 진천군의회의장 김창수 경찰서장 장병학 도교육위원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며이 참석 한 가운데 문백면 도하리에서 개최됐다.이전 공사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633.5억원를 투입해 부지면적 291,688㎡, 건축연면적 25,249㎡ 규모의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신축 건물은 교사동, 기숙사동, 식당동,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전천후연습장 등의 시설을 갖춰 201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신축되는 충북체고는 현대식 훈련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지역의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서 진천 선수촌과 함께 진천군이 스포츠메카로 발돋움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충북체고는 시설이 낡고 비좁은 데다 훈련장마저 없는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이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진천군이 ‘09년 9월 진천지역으로의 충북체고 이전을 제안했으며 지난해 9월 중앙투융자심사 의결을 거쳐 이날 기공식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