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10일 진천읍사무소에서 진천읍기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천읍 30,000번째 전입자에 대한 환영행사가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진천읍 인구 3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지속적 인구증가세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의 사회단체들이 자리를 마련하였다.

진천읍은 1973년 읍 승격 이후, 인구가 계속적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으나 대단위 아파트 단지와 산업단지 개발사업, 혁신도시와 대학설립 사업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과 주민등록 갖기 시민운동 등으로 지속적 인구 유입이 이루어져 40여년 만에 인구 3만명 시대를 열게 된 것이다.

진천읍(읍장 이원희)과 진천읍이장협의회(회장 장병훈),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찬영) 등 24개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진천읍기관단체협의회는 “앞으로 인구 증가세를 유지하고 진천읍의 발전을 위해 지역민이 하나가 되어 인구 5만을 넘어 진천시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발전 선도에 대한 의지를 전해왔다.

한편 30,000번째 전입자(3가구, 7명) 중 이재명(신설법인 ‘이미푸드’ 운영)씨는 “기업경영에 진천이 유리한 점이 많아 이전해 왔는데 뜻밖의 환대를 받아 너무 기쁘고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밝혀 진천읍이 산업도시로 변모하고 있음을 볼 수 있게 해줬다.

진천읍의 이와 같은 노력이 향후 진천읍의 인구증가세를 이어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