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처군 백곡중학교(교장 김갑숙)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 사업의 하나로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지난 3월 14일부터 매일 일과 전, 1시간씩 다목적실에서 명상․요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명상과 함께하는 요가는 잔잔함과 고요함에서 평정을 얻으며, 기쁨은 역동적 움직임을 통하여 기쁨을 얻으며, 이를 통하여 신체를 깨워줌으로써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집중력을 높여 주어 학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심성수련으로 하루를 차분하게 시작할 수 있어 올바른 품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연중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제동행으로 운영하여 믿음의 소중함을 깨닫고, 학생과 교직원간의 친밀감 형성은 물론, 대화와 상담의 장을 열어 주는 기회가 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활력을 주고, 아울러 유연성과 신체발달, 기초학습능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동혁 학생회장은 “처음엔 어색하고 동작도 잘 되지 않아 힘들었는데, 이제는 요가․명상을 하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에 활기가 돋는 느낌이 들어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되어 학습에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백곡중학교 김갑숙 교장은 이밖에도 농산어촌연중돌봄학교의 사업으로 다방면으로 저소득층 지원, 기초학력 증진, 다양한 문화체험 등 학생들에게 기억에 남고 아름답게 추억할 수 있는 유익한 교육활동을 전교직원과 함께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