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노인들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을 확대하고 경제적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2011노인일자리사업발대식을 3월31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유영훈 군수를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일자리 참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0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건강한 노인이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은빛어깨동무사업, 노인학대 홍보도우미, 방역활동사업인 하얀사랑 119, 배움나누리사업, 새롬이 주거개선사업 등 5개분야에서 16개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 참여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65세이상 건강한 노인들로 1일 4시간씩 주 3회로 각자의 능력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에 배치 받아 근무하게 된다.

진천군은 올해 공익형 5개사업(136명), 교육형 2개사업(30명), 복지형 4개사업(71명), 시장형 4개사업(42명), 인력파견형 1개사업(73명)등 모두 16개사업(352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3개 수행기관에서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번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통하여 노인들의 소득창출 및 건전한 여가활동이 뒷받침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통한 노인들의 자긍심 고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오늘 발대식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여러분들의 연대감 및 소속감이 강화되고, 노인일자리사업 관련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져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상이 구현될 수 있도록 참여자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김달환 노인장애인팀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인구수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능력과 경륜을 활용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해마다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