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진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는 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가 2010년 농촌마을종합개발 중간평가에서 우수권역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유영훈 진천군수, 정범구국회의원, 지역주민, 사업관계자 등이 모여 3월31일 자축연 행사가 갖었다.

백곡권역은 1단계 사업에서 문화복지센타, 펜션(농가민박), 장뇌삼 체험장 등을 조성하고 일반 농촌체험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참숯체험프로그램 및 판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백곡권역 추진위원장을 중심으로 권역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결과 2010년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중간평가(1단계)에서 우수권역으로 선정되어 2단계 사업 추진과 상패 및 시상금 1천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행사에서 김오장 추진위원장은 그 동안 백곡권역에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감사패 전달과 오찬연을 마련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백곡권역이 전국 최고의 농촌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이용직 진천지사장은 백곡권역 2단계 사업에서 현수교 및 잣나무골 공원을 추가적으로 조성하여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 및 휴식공간과 숙박공간을 제공하여 시골의 풋풋한 인정과 너그러움을 느낄 수 있는 고향집 같은 백곡권역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곡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백곡면 석현리, 사송리, 구수리, 대문리 등 4개 법정리 일원에 총사업비 66억9천800만원(1단계:40억1천4백만원, 2단계:26억8천4백만원)을 투자하여 1단계 사업을 2010년에 마무리하였으며 2011년부터 2단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설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