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오후 3시 진천종합사회복지관 3층에서 사회복지법인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제2대 회장 이·취임식이 김창기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 유영훈 진천군수, 이규창 진천군의장, 송승필 진천교육장, 정범구 중부4군 국회의원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사회복지법인 관계자,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6년전 출범한 진천사회복지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가꾸어 온 이익상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사회복지협의회가 첫 출범할 당시만해도 복지에대한 관심이 미미해 어려움을 많이 겪었으나 진천군의 협조와 사회봉사단체, 뜻있는 지역주민들의 협조로 현재는 독거노인 목욕봉사, 사랑의 연탄나누기, 다문화가정 고향방문보내기 및 한글학교 지원센터 개설, 장애우 나들이, 주민복지대학 운영 등 각종 사랑과 봉사의 실행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남에 주변이 눈 띄게 밝아져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또 “새로 막중한 책임을 선도할 장주식 회장은 그동안 사회단체 봉사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아낌없이 몸소 실행하였기에, 아직은 진천의 봉사에 대한 후원과 성원이 척후한 환경에서 사회복지기관의 새로운 힘찬 도약과 정립을 위한 능력과 신망을 겸비한 장 회장을 최고의 적임자로 추대하며, 그동안 성심껏 사랑과 봉사의 실행을 함께한 회원 및 주민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밝혔다.

신임 장주식 회장은 “사회복지협의회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이익상 회장님 및 관계자분들의 그 동안의 노고에 주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맡겨진 소임은 도의원 시절보다도 더 영광스럽고 막중한 의미가 있음을 마음에 새기고 사랑과 봉사가 전달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발굴하여 원형 사회복지문화 창달로 어려움이 없는 사회복지첨단군을 가꾸어 가겠다“고 조명하고 참석한 내빈과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도를 당부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축사에서 “선임자분들의 고생을 처음부터 익히 잘알고 있기에 성숙으로 이·취임식이 거행된 오늘의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게 감사한다”며 “전임 회장의 위업을 받들고 건강도시, 복지문화창달로 진천이 선진복지사회구현이 될 수 있도록 장주식 회장 및 관계자, 주민들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천출신인 장주식 회장은 진천중학교, 청주운호고교, 충주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수초 총동문회장, (전)진천군체육회 전무이사, (전) 7·8대 충북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하며 진천 지역에서는 왕성한 활동력과 능력 및 봉사로 일관해온 인물로 익히 알려져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일원(54)씨와 사이에 1녀1남이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