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4월 12일부터 12주간 매주 화, 목, 금요일에 비만 관리가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2011 도전 몸짱 비만 탈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비만탈출 교실은 BMI(체질량수)가 정상 13∼23을 넘는 27이상 중등도 비만 및 체지방 33% 이상, 20세∼60세 사이의 진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진천군 보건소는 지난해 “허리쏙쏙 교실” 의 폭발적인 호응과 성공적 감량 운영의 여세를 몰아 이번에도 비만관련 운동요법 및 식이요법의 이론 특강, 뱃살 다이어트 웃음, 에어로빅 등 참가자들이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매주 화, 목 정기적으로 야간 파워워킹 걷기교실을 열어 일상생활에서도 실질적인 운동실천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특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참가자들에게 개인별 운동처방 및 영양상담․지도 등을 실시해 비만과 관련된 잘못된 생활습관들을 고쳐나가도록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참가자들에 대한 건강검진을 통해 신체조성과 함께 대사증후군의 지표인 허리둘레, 혈압, 혈당,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등을 검사하게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다시 측정해 프로그램을 통한 비만의 개선도를 평가하게 된다.

한편 진천군보건소 비만프로그램 박인자 담당자는 “비만은 현대 질병으로 분류될 정도로 사회적으로 심각하며,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의 전단계인 대사증후군 개선을 위해서도 비만개선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진천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 프로그램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