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민선 5기 임기중 신규일자리 6,000여개 창출, 2014년 고용률 70%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일자리공시제를 추진한다고 지난 4월5일 밝히고, 일자리 목표와 그에 따른 관련대책을 제시했다.

“지역일자리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지역의 주민들에게 임기중에 추진할 일자리목표 및 대책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는 지자체의 일자리대책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컨설팅, 인센티브 등을 지원하는 지역고용활성화 전략이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군민이 주인되는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내외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1,000여명, 사회적일자리와 공공부문일자리를 통해 5,000여명 등 총6,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로드맵을 수립함으로써 각종 일자리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을 추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육성·지원, 일자리관련 인프라구축, 일자리지원센터 확대 및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운영 등 구체적인 세부전략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공시제를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에 정확한 지역고용정보를 제공하고, 신규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경주해,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