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군이 운영하는 진천군립미술관에 이어 종박물관을 관람할 경우 관람료를 50％ 할인해 문화시설의 연계 이용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종박물관 운영 및 관리조례 일부를 개정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군은 현재 종박물관 관람 후 미술관을 관람하면 관람료를 할인하고 있어 이번 미술관 관람 후 종박물관 관람 할인으로 두 문화시설의 연계 이용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미술관은 국내 최초의 판화 전문미술관으로 지난해 9월16일 역사테마공원 내 종박물관 인근에 건립, 개관됐다.

종박물관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5년 9월 문을 열었다.

미술관 관람료는 20세 이상 64세 이하(어른)는 개인 1500원, 단체(5인 이상) 1500원이고 하사 이하 군인은 개인 1000원, 단체 500원이다.

종박물관은 어른은 개인 1500원, 단체(20인 이상) 1000원이고 어린이는 개인 500원, 단체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