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 영주원 마을(이장 반환문)회관에서 4월13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사업 추진단 현장컨설팅이 이뤄졌다.

이번 컨설팅은 농업인의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건강하게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지원하고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광해)에서 추진하는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의 추진현황 점검과 현장교육을 위해 이루어졌다.

초평면 오갑리 영주원 마을은 지난해에 시범마을로 지정되어 기초안전관리를 위해 농작업보호구, 농약방제복, 농작업의자 등을 확보하였으며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마을주민 69명을 대상으로 농작업성질환 건강검진을 마쳤다.

또한 건강요가, 발 맛사지, 원예치료, 소방․가스안전교육 등 활기차고 건강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하였으며 진천군 제3호 소방기구 시범설치마을로 선정되어 ‘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주민의 만족도가 높다.

군은 올해 농약보관함과 농작업 전용 장갑을 구비하여 기초안전관리를 더욱 충실히 하고 농업인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단련운동기구를 실내기구 8종과 야외기구 3종을 구입 할 예정이며 논두렁 조성기, 병충해방제 호스릴, 육묘상자운반기 등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으로 농작업 환경개선에도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작업 안전사고와 농작업 질환은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과 기초안전 관리로 예방 할 수 있으며 농작업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건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행복하고 건강한 생거진천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