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성공적인 충북혁신도시 건설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진천군․음성군 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회장 진천군 장동현, 음성군 경명현)가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12월14일 개최됐다.

진천군․음성군 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는 지난 2006년 미래형 혁신도시건설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민․관․이전기관 등 각계대표 30명(진천 15명, 음성 15명)으로 구성되어 폭넓은 의견 수렴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설정해 성공적인 혁신도시건설의 기반을 조성하고, 주민 및 이전기관 등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대표기구 역할과 성공적인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의견제시 및 건의 등 단일창구 기능수행의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그 동안 협의회에서는 공공기관의 분산배치 반대, 이전주민들의 양도세감면, 세종시에 준하는 혁신도시 건설촉진 등 대정부 건의를 통해 성공적인 충북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혁신도시 하류지역의 재해예방을 위해 진천군석장소하천과 음성군 용두소하천 정비사업을 국가차원에서 시행해 줄 것과 이전공공기관의 조속한 이전승인 및 조기건설착수, 그리고 충북혁신도시내 우수한 교육여건조성을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충북(진천･음성)혁신도시 건설사업은 전체 5개공구로 나누어져 현재 20%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11개 이전공공기관 중 10개 기관이 이전승인이 완료됐고 3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앞으로도 충북혁신도시건설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이전공공기관과 혁신도시 건설지원 추진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