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덕산면 신척리 일대에 태양광 산업 특화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4월2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는 2013년 6월까지 국비와 공사채 등 2천976억원을 들여 이 일대 146만3천여㎡에 신척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 측은 애초 이 산업단지에 첨단지식기반 제조업체 등을 유치할 예정이었으나 태양광 관련 업체의 입주 문의가 잇따르면서 태양광 산업 특화 단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 산업단지를 도가 추진하는 '솔라 밸리'의 한 축으로 만들고자 유치 업종을 이렇게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공사는 5월3일 오후 이시종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