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체험학습이 체계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학년, 학교 급별에 맞도록 단계적인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년군별 창의인성 향토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4월26일(화)에는 1,2학년군 31명의 어린이들이 문백면 옥성리 공예마을(이사장 연방희)을 찾아 칠보공예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드림공방의 정차연, 윤을준 부부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칠보공예활동은 호기심 많은 1,2학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동그란 동판에 알록달록 무늬를 만들고 뜨거운 가마에 구워지는 단계를 거쳐 예쁜 손거울이 완성되었을 때는 어린이들의 환호성이 울려 퍼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2학년 고승주 어린이는 “이렇게 예쁜 손거울을 내 손으로 만들 수 있어서 참 기쁘고요. 친구들과 함께 만드니까 더 재미있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1,2학년의 공예 체험활동은 우리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학습을 통하여 「내고장 알고, 찾고, 체험하고, 사랑하기」교육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고 있어 더욱 의미있다고 하겠다.

문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향토체험학습을 학년군별 연간 6회이상 운영할 계획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지역 협력업체의 동반성장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섰다.

진천지사는 하도급 업체와 건설 근로자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근절하고자「불공정거래 및 중소기업 지원강화 방안」을 4월26일 밝혔다.

먼저 총공사 계약금액이 50억원 이상이거나 50억원 미만이더라도 공사감독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 현장사무실 앞에 ‘대금지급 현황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하고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하여 소규모 하도급업체와 건설 근로자를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진천지사는 현금으로 대가지급을 할 경우 하도급대금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대한 실행력 확보를 위해 원도급업체에서 대가지급 청구시 이전의 하도급지급 사실증명서를 제출토록 할 계획이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는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원도급업체가 하도급업체와 건설 근로자에게도 현금으로 지급하도록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시공업체에서 부당하게 대가지급을 현금이 아닌 어음 등으로 지급하는 사례를 방지해 지역 협력업체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