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막바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하여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지정했으며, 산불방지대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가장 높은 식목일을 전후하여 산불ZERO작전과 캠페인 등을 실시해 산불발생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을 읍․면에 다수 배치하여 산불진화활동 및 산불홍보활동에 더욱 주력해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가 가능토록 했으며, 산불감시원 46명 등 총인원 80명을 배치해 감시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다가올 석가탄신일에 어린이 불장난, 연등․촛불 등에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입산통제구역의 무단입산자, 불법산나물 채취자 등 단속도 강화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막바지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예방활동 및 진화활동에 주력하겠다”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금지하도록 주민 및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