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정신보건센터(센터장 홍성민)와 업무협약식을 지난 5월11일 갖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에게 가족치료, 사회성 증진,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5월 12일 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에게 정신건강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들로부터 지도를 받고, 집단 활동들을 통해 집단 규칙과 관계형성 과정들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진천군 정신보건센터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5월부터 6월까지 드림스타트 2가구 9명은 가족들간의 상호 이해와 올바른 대화방법 등을 익힐 수 있도록 가족치료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대상으로는 집단규칙과 좋은 놀이 친구되기, 예의바르게 자기 주장하기 등 역할극과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용서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분노조절 프로그램에서는 초등학교 고학년들에게 여름방학을 겨냥해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역사회 정신보건 네트워크를 구성해 드림스타트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며, 앞으로 보다 많은 드림아이들과 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속에서 꿈을 키우며 자랄 수 있도록 공동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협약을 통해 후원을 하게 된 홍성민 진천군 정신보건센터장은 “지역주민의 편안한 정서와 건강한 정신을 위하여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들이 많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드림스타트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공동 추진함으로써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가족들이 상호 관계형성 방법들을 이해하여 보다 많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가족과 사회생활을 영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