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진천중학교(교장 오교식)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월 16일부터 2주에 걸쳐 1학년 학생 123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감동캠프 제5기 청소년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09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소년 아버지학교를 운영하여 학부모님들의 많은 성원을 얻고 있는 진천중학교는 올해도 5월과 10월 2회에 걸쳐 청소년 아버지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도 같은 행사를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 참여가 있었던 진천중학교 청소년 아버지학교는 전문기관인 (사)두란노아버지학교 진천지부(김학성 지부장)와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번 테마는 부모님과 대화하기, 친구와 화해하기, 허깅 등의 실천과제를 주어 실천 과정에서 과제가 자연스럽게 내면화 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진천중학교의 청소년 아버지학교의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다.

제 1주차 월요일에는 ‘부모와 나’라는 주제로 특강과 영상물 시청,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화요일에는 ‘친구와 나’라는 주제로 친구에게 편지쓰기, 순결선언식, 선배님의 특강을 실시한다.

제 2주차 월요일에는 ‘비전과 나’라는 주제로 영상물 시청과 함께 촛불의식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고 미래 비전을 세우는 시간을 갖게 되며, 화요일에는 참가학생 부모님을 초대하여 ‘가정과 나’라는 주제로 특강과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갖고 세족식 및 ‘부모님 선서’와 수료식으로 2주간의 행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진천중학교 관계자는 “이번 시행되는 체험으로 학생들이 본 행사의 뜻을 이해 하므로써 부모, 학교,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다나은 미래설계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