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에서는 관내에서 처음으로 아동을 위한 요리교육을 추진하게 될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취득교육을 실시한다.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서구화, 외식화 되고 있는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바로잡아 영양적 균형뿐만 아니라 올바른 식사예절을 학교의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지도하게 될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취득교육은 한국아동요리교육협회와 연계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25명의 희망자들이 5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총 10회)에 걸쳐 유아교육개론, 아동발달의 원리 및 교수법, 요리와 교과과정(수학, 과학, 미술 등)을 연계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으며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구열을 불태울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 중 주양순씨(진천읍 행정리)는 “우리진천에서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교육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에 꼭 자격증을 취득했으면 한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우리군의 지향목표인 군민이 모두 행복한 건강도시 진천으로의 진입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