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초등학교(교장 최석동)는 지난 6월 검정기관인 (사)한국평생교육평가원에서 주관·시행한 ‘전국한자자격검정시험’에서 전교생의 84명 중 44명이 응시, 응시생의 70%인 30명이 합격했다.

전교생 84명의 소규모 학교인 우리 학교는 최근 실시된 국가공인 한자급수 자격검정 시험에 1~6학년 학생 44명이 응시하여, 준4급 1명, 5급 1명, 준5급 1명, 6급 6명, 7급 7명, 8급 14명 등 30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자격 검정 시험에는 4명의 학생이 만점으로 대상 표창을 수상했으며, 5명의 학생이 96점 이상의 최우수 표창을, 4명이 90점 이상의 우수 표창을 수상하며 한자 자격을 취득했다.

6급 자격검정시험에 합격한 3학년 강태우 학생은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서 꾸준히 배운 결과 한자 자격증을 따게 돼서 기쁘다”며, “다음 번에는 한 급수 더 높은 시험에 다시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석동 교장은 "열심히 한자공부를 하여 좋은 결과를 맺은 초동이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한자공부에 대한 확인과 도전의 기회를 부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