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어르신 바둑 장기대회가 5월27일 진천군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려 한수경연이 펼쳐졌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전통 놀이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지회장 노태근)가 마련한 이날 대회는 각 읍면 분회에서 40여명의 바둑, 장기 동호인들이 참여해 한 수 한 수 신중을 기하며 저마다의 실력을 겨뤘다.

리그전으로 치룬 대회결과 각 부문별 우승에서 장려까지 모두 8명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상위 입상자는 충북도연합회 대회 출전권이 부여됐다.

노태근 회장은 “어르신들이 장기와 바둑을 통해 치매나 뇌졸중 예방 등 정신건강증진은 물론 화목한 분위기에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이같은 대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