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가 7월31일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한명수)을 깜짝 방문했다.

유 군수는 지난 7월11일 개관식에는 참석했지만 장애인복지관의 시설과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점검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다가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유 군수는 시설 현황과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반적인 시설 운영에 대해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특히, 유 군수는 체력 단련실 헬스 기구를 직접 사용해보면서 불편함 점과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시설 이용자인 장애인의 입장에서 꼼꼼히 시설을 점검했다.

유 군수는 한명수 관장을 비롯한 관계자과 점심식사를 같이 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 군수의 현장방문은 단순히 점검 차원을 넘어 장애인들로부터 시설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주민 참여형 소통행보라고 말했다.

유 군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한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장애인복지관은 사업비 30억원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신축돼 장애인을 대상으로 상담, 운동치료, 물리치료, 재가복지, 이동지원, 활동지원, 취업알선, 직업적응 훈련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