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군 사회자

마을 법당 스님의 기도

국민의례

국민의례

정영식 회장이 KD건설 정준택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영식 회장이 인안개발 추이왕 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정영식 회장이 S환경개발 신갑선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내외빈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복기 사모님 정영식 회장

정영식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축사

경대수 국회의원의 축사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의 축사

충청북도 농정관계자 충북도지사 축사 대독

송기섭 전 행복도시건설청장의 축사

내외빈 기념 테이프 절단

내외빈 기념 테이프 절단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생산지 진천군 이월면 삼용리 에덴농장의 산실인 진천읍 삼덕리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회장 정영식 부인 이복기, 대표 정충호 부인 강미랑, 에덴농장 대표 정상호 부인 권혁주) 유리온실 준공식이 8월21일 오전 10시 한명숙 전 국무총리 경대수 국회의원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 지역 군의원 노태근 진천군노인회장 이문희 진천군산림조합장 송기섭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유영찬 진천읍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주요거래처 대표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진천읍 삼덕리 대림농장 영농법인 유리온실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준공식은 최시군씨의 사회로 진행, 내외빈소개 개식선언 국민의례 대림영농조합법인 정희권 감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정영식 회장으로부터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 설립에 공이큰 KD건설 정준택 대표에게 감사패 인안개발 추이왕 소장과 S환경개발 신갑선 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 정영식 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는데 정 회장은 환영사 도중 그동안 겪은 온갖 시련을 회고 하며 눈시울을 붉혀 참석자들로부터 격려의 박수 갈채를 받았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경대수 국회의원,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곧바로 기념 축하 테이프 절단식과 참석 내빈의 온실현장 시설 견학에 이어 축하 떡케익 절단식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이날 정영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저의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 준공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 주신 한명숙 전 국무총리님 경대수 국회의원 송기섭 전 행복도시건설청장 신창섭 진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많은 내외빈분들께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많은 시련과 어려움 특히 이월면 삼용리 에덴농장의 수해피해가 세 번 발생했을때는 정말 죽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도 몇 번씩 제마음을 흔들었습니다.

저는 어려울 때 마다 더욱 더 굳게 다짐하고 나에게는 절망이라는 것은 없다는 죄우명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저는 이 어려울 때 나라의 고마움과 이웃의 고마움도 알았습니다. 실의에 빠진 이때 저의 농장을 직접 방문하시어 힘을 주신 한명숙 전 국무총리님과 이웃의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중앙정부 충청북도 진천군의 지원으로 복구하여 정상적으로 농장을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월면 삼용리 에덴농장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곳에 다시 2만여㎡의 유리온실을 신축하여 준공식을 갖게 된 것입니다.

다시한번 당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는 앞으로 과학적인 영농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양질의 파프리카 생산으로 국민들의 식생활 고급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농업으로도 성공하고 잘 살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 줄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농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 시작 하면 그동안 우리나라와 모든 국민들로부터 받은 고마운 은혜를 결코 잊지 않고 농장 수익의 일정부분을 이웃과 나라를 위해 환원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하신 모든 내빈의 가정에 늘 행운과 만복이 깃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환영사를 마쳤다.

이날 준공한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은 ▲ 2012년 진천읍 삼덕리 소재 2만2천여㎡ 토지확보 ▲2013년 12월 환경영향평가 완료 ▲2013년 12월 토목공사 착공 ▲2014년 1월 지반콘크리트 공사 완료 ▲2014년 3월 경량철구조물 및 유리시설 공사완료 ▲2014년 7월 내부시설 및 보일러, 전시수전반설치 ▲2014년 8월 사무동 공사완료, 총공사비 60억원 규모의 최첨단유리온실로 준공하게 됐다.

이제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은 기존 내수시장은 물론 최근 3년간 진출하지 않았던 해외수출시장에 다시 진출하고 년매출 50억규모의 영농법인으로 성장 하기 위해 3차 계획으로 1만5천여㎡를 확장 총 6만여㎡ 규모의 명실상부한 파프리카 진천수출작목반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하겠다는 각오다.

                               -에덴농장과 대림농장 영농조합법인이 걸어 온길-
 

정영식 회장의 에덴농장은 지난 1998년 12월에 준공, 1999년~2000년 수출용 장미를 재배했으나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폭락돼 2001년에 파프리카로 과감하게 작목전환을 전환, 전국 최고 품질의 파프리카를 정성껏 생산, 일본 수출길을 여는 등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006년 7월 말 집중호우로 물난리를 맞은 정 회장은 복구할 엄두도 내지 못한 채 망연자실했다.

당시 에덴농장은 2만4천900㎡의 온실이 물에 잠겨 수확을 앞둔 20여억원대의 파프리카를 모두 뽑아버리고 14여억원대의 온.습도 자동조절 첨단시설도 쓸 수 없게 돼 무려 34여억원의 피해를 입었다.이에 지난 2006년 8월3일 한명숙 국무총리가 이 농장을 방문해 자원봉사활동을 벌인 뒤 진천.음성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할 정도로 이 곳은 충북의 대표적 수해지였다.그러나 정 회장을 일으켜 세운 것은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정 회장은 “50도를 육박하는 온실에서 땀으로 온몸이 젖은 채 시설 철거를 해 준 자원봉사자들이 없었다면 다시 농사를 지을 의지마저 포기했을 것”이라고 “이들에게 보은(報恩) 하는 길은 좌절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동안 이를 악물고 일했다”고 말했다.

그 뒤 친척과 친구들로부터 돈을 빌리고 수해 보상금 3억원을 받아 재기에 나섰다.

이 자금으로는 온실을 재가동하기에 턱없이 부족했으나 그동안 정 회장과 거래했던 상인들과 종묘업체, 기계 제작업체 등은 그의 신용을 믿고 외상으로 물건을 대주었다.

당시 정 회장은 9월부터 파프리카를 다시 파종하고 시설 복구에 나섰다.파프리카가 공급이 거의 없는 1월로 출하 시기를 맞춰 재배를 했고 날씨도 정 회장을 도와줘 대풍을 이뤘다.

어렵게 재기에 성공한 정 회장은 2007년 파프리카 공급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폭등한 데다 정 회장의 파프리카의 품질은 1등품으로 평가를 받아 도매상들로부터 밀려드는 주문량을 감당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정 회장은 2007년 2월 일본 수출을 재개하는 등 6개월 전에 30여억원대의 수해를 입은 농가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당당히 재기에 성공했다.

당시 “수해로 온실이 물에 잠겨 앞이 캄캄할 때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의 성원에 힘을 얻어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수해를 당했을 때 힘을 준 자원봉사자들에게 언젠가는 빚을 갚겠다는 생각으로 복구를 도와주러 온 단체와 대표를 모두 수첩에 기록해 놓았다”는 정씨는 이들 단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해 수확한 파프리카를 보내 주고 있다.

이어 지난 2008년에는 에덴농장의 파프리카가 '2008 제3회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수상해 주위를 깜작 놀라게 하기도 했다.

진천군 에덴농장의 파프리카는 480여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의 치열한 경합 속에서 총 4개 부문의 심사기준에 의거한 심사위원단의 심사절차를 거쳐 지난 2008년 8월26일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에덴농장 정영식 회장은 "탐스러운 모양만큼 건강에도 좋은 파프리카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며 "친환경적이고 질 좋은 파프리카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동안 정 회장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과 백화점 출하 및 일본 수출을 통해 조수익 18억에서 20억원의 고수익을 올려 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의 주요 재배품종은 쿠프라, 마제트, 로메카, 대부라 등이며 파프리카는 비타민 a, c, 철분, 칼슘등 영양성분이 다른 야채보다 월등하게 높으며 100g의 파프리카 조각은 비타민c 함량은 성인의 1일 필요량의 6.8배가 되며 생식도 좋지만 지용성비타민 a의 흡수를 위해 기름에 볶아먹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다양한 파프리카 품종을 생산 2.5kg, 5kg 등의 포장규격 차별화, 특히 파프리카 주스 생산을 통해 장기보관과 섭취의 편리함을 더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