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이원종 전 충북지사를 초청해 '성공적인 공직관과 공정한 사회'란 주제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진천군 공무원들에게 40여년 동안의 공직생활 경험과 시대적 변화에 따른 공무원의 성공적인 가치관과 공직생활의 보람을 가져다 주는 공정한 사회에서의 삶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이 전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공직자의 가치관”을 7가지로 구분하여 “내 일만 생각하면 기차터널에 갇힌 것과 같다”면서 공직생활의 제 1덕목으로 “멀리 보고 넓게 생각하라”고 역설했다.

또한 최근 정부가 핵심정책으로 추진하고 공정사회 구현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에게 떳떳한 공무원이 되어야 하며 일을 즐기고, 다른 직원을 칭찬하면서 신바람 나게 일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충북 제천이 고향인 이 전 지사는 서울특별시장, 서원대총장, 충북도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균관대 석좌교수와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