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주최하는 '2011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강연회'가 6월 1일 진천군보건소 2층회의실 에서 개최됐다.

군은 최근 생태계와 더불어 식생활, 주거환경 등의 변화로 인해 아토피질환을 급속히 증가시키고 있고 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과 예방관리를 위해 강연회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학부모, 교사, 보건의료인,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준모 과장(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을 초청 '아토피․천식의 예방법'이라는 주제 강연을 들었으며, 각종 아토피 질환의 발생원인과 예방 생활수칙 등을 익혔다.

또한 이 날 강연회에서는 참석자들을 위한 '소아 아토피 식이요법'을 실시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이 치료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은 소아천식 유병율이 1980년도 5%에서 2000년 15%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소아기 질환이 성인이 되어서도 성인질환으로 병발되고 있어 조기발견과 유아에서부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개인의 생활습관과 주변환경을 개선해 예방할 수 있으며 아토피 없는 건강한 진천군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인 아토피 질환 예방프로그램을 보급하겠다”고 말했다.